남성형 탈모증의 정의

 

남성형 탈모증이란?1

  • 남성형 탈모증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또는 대머리라고 불려집니다.
  • 보통 20대 후반 혹은 30대부터 시작되는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앞머리와 정수리의 머리카락 성장기가 줄어들어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지며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년기 남성의 약 20% 정도는 남성형 탈모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남성형 탈모증의 형태는 통상적으로 앞머리가 M자형으로 빠지거나 정수리에서 탈모가 발생하는 형으로 시작되는데, 이후 점차 범위가 넓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뒷머리나 양측 옆머리의 모발은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아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징후로는 아래와 같은 항목을 들 수 있습니다.2

  •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심해짐
  •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가늘어지면서 가슴털과 수염이 굵어짐
  • 이마가 자꾸 넓어짐

1. 털나라 피부과 네트워크. 탈모 예방과 치료가이드. 한미의학, 2009.
2. 민복기. 두피 모발의 진단과 치료. 한미의학, 2005.
3. 조성일. 두피&탈모관리학. 리그라인, 2009.

주요 원인1

 

유전: 선천적 유전 VS 후천적 유전

선천적 유전적 요인으로는 8개의 대머리 유전인자가 간접적으로 적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형 탈모증은 부모 중 한쪽만 대머리라도 위험성이 높은 ‘상염색체우성 유전’을 보입니다. 후천적 유전적 요인은 대머리가 될 수 있는 식생활, 성격 등이 유전되는 것을 의미하여 탈모 진행에 영향을 줍니다.

 

호르몬과 DHT, 5-알파 환원효소 : DHT? 5-알파 환원효소?

남성형 탈모증의 주원인으로, 일반적인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에 의해 탈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남성 호르몬에 대해 작용하는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하여 변환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하여 모낭을 위축시키고 세포분열을 둔화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져 남성형 탈모로 이어집니다.

 

1. 조성일. 두피&탈모관리학. 리그라인, 2009.

기타 원인1

 

두피 불청결: 두피, 깨끗하게!

두피의 불청결은 남성형 탈모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탈모의 위험성을 높이고 진행 속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스타일링제, 샴푸 잔여물 등과 피지, 땀 등은 두피조직에 염증 및 가려움 등과 함께 세균의 서식처 역할을 하여 두피기능을 둔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심각한 경우 이런 원인으로 2차적인 탈모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학약품 : 지나친 화학 약품 사용은 자제!

pH 5.5를 유지하는 약산성의 두피는 스스로의 중화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알카리성의 샴푸, 염보제, 펌제 등의 헤어제품의 지속적인 노출은 두피조직과 모근부까지 영향을 주어 두피의 화상, 모낭염, 탈모 등의 문제점들을 일으킵니다.

 

흡연 및 음주 : 머리카락의 천적!

4000여 가지의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담배는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의 영양공급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음주 또한 체온저하와 비타민 C의 파괴와 더불어 각종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여 모발성장을 방해하고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흡연 및 음주, 카페인음료의 섭취는 모발과 피부조직의 수분을 빼앗아 문제성 두피화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 만병의 근원이 남성형 탈모증에도?

스트레스 자체가 남성형 탈모증을 야기시킨다고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남성 호르몬, 유전, 노화 등의 타 요인들과 함께 결부 되어질 때 남성형 탈모증의 진행 속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인체에 존재하는 자율신경에 이상현상이 나타나며, 특히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혈관수축, 입모근 수축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모발 영양공급의 장애 및 영양결핍현상 등을 가져오며, 심각한 경우 세포분열과 모발의 모주기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1. 조성일. 두피&탈모관리학. 리그라인, 2009.

모발의 주기1

 
  • 머리카락은 크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세가지 시기를 거치며 하나의 모주기를 구성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모발의 정상적인 모주기가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생성되는 DHT에 의해 발생합니다.
 

1. 민복기. 두피 모발의 진단과 치료. 한미의학, 2005.
2. 김형옥 외. 모난 사람이 되자. 대한모발학회, 2008.

DHT와 5-알파 환원 효소의 작용

 
  • 남성형 탈모증은 두피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 효소에 의해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되어 발생합니다.2
  •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켜 굵고 튼튼한 모발이 아닌 짧고 얇은 모발을 생성시키는 작용을 합니다.1, 4
  • 예를 들어, 처음에는 3-6년 동안 정상적으로 성장하던 굵고 까맣고 건강한 모발이 빠지면, 그 다음에 나온 모발은 1년을 자라다가 빠지고, 그 다음에는 자라서 빠지는 기간이 더욱 짧아집니다. 이 과정이 반복될 수록 모발은 가늘고 색이 옅어져 솜털처럼 변하게 되면서 남성형 탈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1
  • 특히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해당 부위의 두피가 안드로겐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1
 

남성형 탈모 증상에 따른 모발주기2, 3

  • 정상 모발주기
    모발은 계속 자라는 ‘성장기’와 서서히 멈추는 ‘퇴행기’ 그리고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빠질 때 까지 피부에 머물러 있기만 하는 ‘휴지기’의 세가지 시기를 거치게되며 휴지기 모발이 빠질 때 쯤에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자라나게 되어 계속 순환합니다.2
  • 남성형 탈모증의 모발주기
    DHT는 모발의 생장주기 중 성장기를 짧게하고 휴지기를 길게하여 결국 생장주기를 거듭할수록 모발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게 합니다.3
 
 

1. 김형옥 외. 모난 사람이 되자. 대한모발학회, 2008.
2. 민복기. 두피 모발의 진단과 치료. 한미의학, 2005.
3. 털나라 피부과네트워크. 탈모 예방과 치료 가이드. 한미의학, 2009.
4. 조성일. 두피&탈모관리학. 리그라인, 2009.

DERM-1217790-0000 05/2019